방송 시청률과 DMB 등 차세대 매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현재 방송사들이 소위 “시청률”은 대체로 “본방”에 대한 “주택에서의” 시청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통해 집계한다. 이러한 방법은 “이동중 DMB”, “재방송”, “디지털 동영상 감상” 등을 제외한 결과만을 반영한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부분의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작금의 “시청률”이라는 제표의 유효성은 점차 그 신뢰도를 잃어가게 될 것이 자명하다. 무한도전 지난 1월1일 방송분에서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은 무한도전이 다운로드 및 DMB 등으로 보는 시청자들의 증가로 인해, 중장년-노인층의 비중이 큰 스타킹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청률에서 불리하다는 것을 어필한 것을 보더라도 방송가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에서 방송가들이 연예인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에게 아무리 본방사수! 를 외쳐본다고 해도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편의를 줄여가면서 본방을 사수하게 하기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동영상 시청 매체에 대해 방송사들은 시청 방법을 통제하는 것 보다는, 공개적인 API 등을 통해 오픈된 동영상 방송 통로를 제공하므로써 시청자들의 편의성을 보장하고, 시청률 통계 등을 위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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